지난달중 주가하락이 계속됐음에도 주가의 바닥권인식확산에 따른 일반
매수세의 증가로 주식거래량은 크게 늘어남으로써 증시회복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 의약/음식료/화학주 거래 활발 ***
또한 업종별로는 대주주 대량주식취득 허용과 관련, 중소형주가 많이
포함된 의약, 음식료, 화학등의 주식거래가 활발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중의 주식거래량은 총2억3천7백36만
8천주로 하루평균 9백49만5천주에 달해 전월의 5백88만9천주에 비해 3백60만
6천주(61.2%)나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중 종합주가지수는 6백78.38에서 6백6.87로 71.51
포인트(10.5%)하락했으나 주식거래는 증시안정기금이 시장개입 강도를 크게
높인데다 대주주 대량주식 취득허용및 증시부양책 기대감에 따른 일반
매수세의 가세로 매우 활기를 띠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주식거래 비중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석유가 8.60로 전월의 6.76%에
비해 1.84%포인트 높아졌고 이어 <>의약이 1.64%로 0.77%포인트 <>음식료가
2.06%로 0.64%포인트 <>광업이 0.56%로 0.44%포인트 각각 높아지는등 주로
대주주 대량주식취득 허용으로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업종의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반면 은행, 증권, 단자등 금융주의 거래비중은 36.53%로 전월의 41.70%보다
오히려 5.17%포인트 낮아졌고 무역주도 8.34%로 2.59%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