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원자로보다 안전성이 대폭 강화된 신형 안전원자로 개발사업이
내년에 시작된다.
이 신형안전로는 미국의 드리마일이나 소련의 체르노빌원전사고와 같은
운전원의 판단착오로 인한 중대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원자로가 스스로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간공학적 요소를 반영한 차세대 원자로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3일 정근모과기처장관등 원자력전문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원자력장기발전종합계획''시안에 대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이 종합계획(시안)은 전문가회의를 통한 의견수렴절차를 마친 다음
원자력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초 원자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