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대화, 평화, 협력 제2차 회의가 2년전 블라디
보스톡에서 제1차회의가 열린데 이어 4일 블라디보스톡에서 개막된다.
이번 회의에 참가할 아.태지역 24개국과 일부 국가간 기구의 3백여명의
대표들은 전아시아의 공동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상호접촉과 관련된
현안들에 관해 의견 을 교환한다.
이번 회의 조직위원회 의장인 소련 과학아카데미의 빅토르
일리체프씨는 "나는 이번 회의가 신사고에 기초한 소련의 블라디보스톡-
크라스노야르스크선언을 뒷받침 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리체프 의장은 아.태지역 국가들간의 협력증진의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성은 이르쿠츠크에서 개최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과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회담에서와
셰바르드나제 장관의 중국 및 북한 지도자 들과의 회담에서 거듭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