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여성들은 국산화장품이 피부와 맞지 않아
사용을 기피하고 있으며 제한된 메이크업 색상과 단조로운 용기 및 디자인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9%만 국산화장품 사용경험 ***
최근 태평양화학 미용연구실에서 국내거주외국여성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밖에도 응잡자의 84%가 사용해본 국산화장품의
품질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으며 53%가 제품가격이 "적당하다"고 답했으나
"비싸다"는 의견도 34%나 차지했다.
또 태평양화학의 제품을 "광고를 통해서(49%)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61%나 됐으나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29%에 불과했다.
*** 한국여성 화장 너무 인위적, 유행탄다 ***
이밖에 한국여성의 화장에 대해서는 메이크업테크닉은 우수하나 지나치게
화자ㅑㅇ이 인위적이고 유행에 민감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화장습관에서도 서구여성들은 "스킨케어를 중시(78%)"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40%)"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화장품이 서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서구인의 피부에 맞는 피부타입별 제품과 메이크업 색상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