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공작기계업체들이 오는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90IMTS
(국제공작기계전)에 대거 참가,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3일 공작기계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화천기계등 5개사가 NC
(수치제어) 선반과 머시닝센터등을 전시회에 출품하고 이와는 별도로
삼성중공업등 30여개사가 제품전시없이 참여해 수출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우중공업은 PUMA-15와 ACE-V65등 최신 NC공작기계 2종과
NC선반 6대, 머시닝센터 3대등 모두 9개기종을 전시한다.
화천기계는 에코스타선반 3대와 머시닝센터 1대, 기아기공은 NC선반 1대와
머시닝센터 2대를 출품한다.
통일은 NC선반 3대와 머시닝센터 5대를 전시할 계획이고 양지원공구는
절삭공구인 엔드밀을 출품한다.
삼성중공업 영창악기등 30여개사는 제품을 전시하지는 않지만 전시회에
참여해 수출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IMTS는 2년마다 열리는 공작기계전으로 유럽의 EMO쇼(유럽공작기계전)와
함께 세계 2대공작기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