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여주 섬강교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3일 상오 8시30분께
여주군 여주읍 탄현리쪽 남한강에서 발견된 사체가 지난 1일 사고버스에
탔다가 실종된 남궁선씨(59.여.부천시 역곡동)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본부는 인양한 사체를 유족들에게 보여 이를 확인했으며 이로써
이번 사건 의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또 실종자로 신고됐던 사람 가운데 홍군일씨(39), 이홍규씨(60),
이건순씨(49. 여)등 3명은 귀가한 것으로 밝혀져 현재 사체가 인양되지
않은 실종자는 15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날 상오9시30분께 여주군 남한강대교 인근에서
시체로 보이 는 물체가 떠내려 가는 것을 보았다는 경찰의 말에 따라 강
하류쪽에 모터보트를 보내 사체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