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페르시아만사태 위기가 끝나도 유가가 배럴당 25달러이하로
떨어질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라크는 쿠웨이트와의
"통합"으로 석유 매장량이 전세게의 20%를 넘는 1천9백40억배럴로 늘어
주요 산유국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란 TV는 골람레자 아카자데 이란 석유장관이 "우리는 위기가
해결돼도 배럴당 25달러가 최저가로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가 지난 8월2일 쿠웨이트를 침공한 후 한때 31달러선 이상으로
폭등했던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석유장관들이 지난달 29일 빈에서
잠정적인 증산에 합의한 후 약 5달러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