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달성군 구지면 일대 1백만평에 쌍용자동차생산공장과 첨단산업
시설등이 들어설 공단을 조성키로 확정됨에 따라 대구근교에 새로운
공업도시가 들어서게 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와 유산리일대에 1백만평의
신공단을 조성,이가운데 50만평을 쌍용자동차 생산공장과 주행시험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20 만평과 30만평은 각각 자동차부품 공장과 첨단산업
시설을 유치한다는 것.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공단조성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하고,올하반기부 터 92년까지 1천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부지조성이 끝나는 92년부터 93년까지 약 8천5백억원을
들여 연간 소형자동차 10만대를 생산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9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 산에 들어가며 부품업체및 무공해첨단산업
시설도 92년부터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쌍용측은 또 95년에 연간 10만대의 생산시설규모를 20만대로 늘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