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 조성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일 증안기금에 따르면 상장사의 8월중 출자분 1천4백50억원중 지난달
31일까지 모두 3백90개사가 1천20억원을 납입함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증안기금 조성 규모는 2조9천2백90억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상장사들이 마감시한인 31일 하오 늦게 납입을 마친데다
납입시한을 넘긴 1일에도 미납 상장사들의 출자가 잇따르고 있어 증안기금
관계자들은 기금 조성규모가 1일 현재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달중 추가조성된 증안기금은 상장사 출자분 1천20억원을 포함,
증권사 2천억원, 보험사 1천4백억원등 모두 4천4백2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