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제지(대표 홍종화)가 오는 10월 경기도 평택에 4백억원의 투자로
인쇄용지 공장증설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가 내년말에 끝낼 공장증설작업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일산 3백70톤규모의 제지기계가 새로 설치된다.
부지는 기존 평택공장의 2만7천평을 활용하게 되며 시설자금은 특별외화
대출등의 방법으로 충당된다.
홍원은 품질향상을 위해 핀란드 탐펠라사의 최신 생산시설을 들여오기로
하고 최근 기계발주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증설이 끝나면 이 회사의 생산물량은 현행 일산 1백70톤에서 5백40톤
으로 대폭 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