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한국 등 동맹국들에 대해 미국의 페르
시아만에서의 군사작전 비용을 분담해 줄 것과 대이라크 무역제재로 손실
을 입은 국가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30일 보도했다.
부시대통령은 이 계획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40억 달러를
요청키로한 것을 비롯, 쿠웨이트에 30억달러, 일본에 13억달러, 아랍
에미리트연합(UAE)에 10억달러, 서독에 6억달러, 그리고 한국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액수의 원조를 제공해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원조액은 방글라데시, 동유럽, 이집트, 인도, 요르단, 모로코,
필리핀, 터키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은 또 동맹국들에 대해 페르시아만에서 작전중인 미군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한 한달에 11억 달러를 미국에 송금해주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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