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2차 추경예산을 1조9천5백억원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하고 필요재원을 89년 세계잉여금중 1차추경예산에서 사용하지 않은 6천3백
55억원 과 금년 일반회계 세입예산 경정을 통한 세수재원 1조3천억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승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30일 상오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
보고를 통 해 증시침체의 지속과 페르시아만 사태의 발발로
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세입결손이 1조5천억원에 달할 것이 확실해진데다
올 추곡수매를 위한 양곡기금 추가지원 및광 주보상재원 확보를 위해
1조9천5백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