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1-6월)중 12월결산법인의 생산제품 제조원가가 원화
절상에 따른 원자재가격 부담감소및 임금인상폭 둔화등에 힘입어 작년동기
보다 8.52%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신경제연구소가 12월 결산법인 총 4백95개사중 지난해와의
영업실적 비교가 가능한 3백96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90년 상반기
생산제품 제조원가에 따르면 이들의 제조원가는 모두 29조8천5백41억
8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7조5천1백3억1천6백만원에 비해 8.53%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율은 이들 법인의 89년 제조원가 증가율인 11.1%에 비해
2.5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