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오는 10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범민족통일
음악회에 작곡가 황병기씨(이대교수)등 국내음악가 14명이 이 대회 준비
위원장인 윤이상씨로부터 초청장을 받은 것과 관련, 이를 방북초청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북한당국 또는 이에 준하는 기관이 보낸 초청장이 있어야
방북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황씨등은 이날 북한문예총으로부터 정식 초청장을 입수하기
위해 통일 원에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