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온 보험사등 일부기관투자가들이 부분적으로
주식매수에 나서는등 증시에 적극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또한 주식시장을 떠났던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도 상당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연사흘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관투자가들
가운데 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인 보험회사들이 주식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고 있으며 투신사나 증권회사들도 제한적이나마 교체매매를
시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들중에서는 삼성생명이 이날 3백억원내외의 자금을 동원, 주식매수
주문을 낸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보험등 여타 보험사들도 종목선정등 매입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신탁이나 증권회사들은 자금사정의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못하고 있으나 부분적인 교체매매는 점차 확대시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주로 신주등 매매익이 발생하거나 매매손의 우려가 없는 주식을
팔고 미보유량이 적은 주식을 매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다.
또 연사흘간의 주가상승세가 나타나면서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신규자금 유입도 다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고객예탁금도 27일에는 하루에 8백70억원이 늘어나는등 증가
추세로 반전되기 시작, 다시 1조3천억원대로 올라섰다.
그런데 증권관계자들은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이고
또 개인자금유입도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주가하락폭이
컸던만큼 약간의 상황변화도주식시장의 분위기호전에는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