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
준비위원장인 재독작곡가 윤이상씨가 이화여대 황병기교수(작곡) 서도소리
기능보유자 김월하씨등 국내음악인 14명에게 범민족통합음악회참석
초청장을 보내왔다.
초청장을 받은 성악가 윤인숙씨와 원대 노동은교수는 28일오후 통일원을
방문, 자신들이 범민족통일음악회 준비위원장 윤이상씨 명의로된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에 응하기 위해 북한주민접촉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통일원, "초청장 인정할 수 없어 **
이에대해 통일원측은 초청자인 윤씨가 독일국적을 갖고있으며 신변안전과
무사귀환을 보장할 수 있는 신분도 아니므로 윤씨명의의 초청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