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국제원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년중에는 LPG와 LNG 가격을 인상치 않기로 했다.
** 내년에 인상, 수급은 지장없어 **
내년에는 국제원유가의 변동상황을 감안하여 1.4분기중 국내유가 조정과
함께 LPG/LNG가격도 인상하되 인상폭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2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액화석유가스(LPG)는 올 수요 2백93만5천톤중
1백6만6천톤은 국내생산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백93만8천톤을 수입해야
하는데 이번 페르시아만 사태로 연말까지 쿠웨이트로부터 들여올 20만2천톤의
도입차질이 예상되나 이미 현물시장에서 4만3천톤을 확보했고 현재
국제시장에서 LPG공급에는 여유가 많아 물량확보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동자부는 그러나 사태악화등으로 물량확보가 어려울 경우 정부비축물량을
방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재고는 37만톤으로 국내수요기준으로 45일분, 쿠웨이트 도입차질
물량기준으로는 9개월분이다.
한편 액화천연가스(LNG)는 인도네시아와 오는 2천6년까지 장기계약에 의해
도입하고 있어 수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중동사태에 따른 국제원유가
인상으로 국내공급가격에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 인상따른 부족분은 가격안정적립금서 충당 **
동자부는 LNG의 경우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21달러시 7.9%, 23달러시
12.3%, 25달러시 16.8%의 국내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나 금년말까지는
가격안정적립금 36억원을 활용하고 나머지는 가스공사에서 자체흡수토록
하여 가격을 조정치 않고 내년 1.4분기중 가격을 조정하되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LPG가격은 올해에는 석유사업기금및 할당관세적용(기본 5%를 1%로)
등으로 대처하고 내년에는 1.4분기중 LPG 특소세(8%) 폐지추진 및
국제가격을 감안, 적정수준으로 조정하되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용기보증금제의 본격 시행을 위해 유통단계 판매마진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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