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매하는 내자중 중소기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있다.
27일 조달청은 올들어 7월말까지 총1조2천4백29억원의 내자를 구매
했으며 이중 중소기업제품은 6천3백62억원어치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체내자구매중 51.2%를 중소기업에서 조달한 셈이다.
특히 철근 시멘트 전동차 차량유등 대기업만이 생산하는 제품을
제외한 내자물자만을 기준으로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7월말
현재 79.1%에 이른다고 조달청은 밝혔다.
이는 89년의 75.7%에 비해 3.4%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중소기업협동조합과 단체수의 계약체결품목을
매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