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2/4분기중 국민총생산(GNP)이 1/4분기의 성장률 1.7%보다
0.5%포인트 떨어진 연율 1.2% 증가에 그쳐 미국경제의 침체조짐이 가시화
되고 있다.
미상무부는 24일 인플레조정치를 감안한 4-6월중 GNP성장률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4분기중 GNP 성장률이 연율 1.2%에 그침에 따라 미국경제는 올 상반기
에 연율로 1.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2/4분기중 GNP성장률이 이처럼 둔화된 것은 개인소비지출이 0.3%에
그쳤고 민간부문의 설비투자및 재고투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유가급등과 이에따른 인플레우려및 최근 금융
시장의 움직임도 미국경제에 대한 침체우려를 가속화하고 있다.
경기침체예방보다 인플레예방이 더 시급하다는 이유로 금리인하를 반대
해온 미중앙은행(FRB)은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인플레가속화 우려로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 없다고 천명, 당분간 금리인하에 따른 투자및 생산증대는
기대할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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