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주)한양 등 11개 주택건설업체가 분당, 일산, 평촌등 3개
신도시에서 동시에 발행한 3천2백96호의 주택상환사채에 대해 청약예금
1순위자를 대상으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1만8천
9백63명이 신청, 평균 5.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산에서 공급되는 주택에 대한 사채는 대거 미달사태가 발생,
예상외로 일산의 인기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의 일산지역 주택분양
신청희망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건설부에 따르면 신도시별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주택이 공급되는
일산이 1천48호분의 주택상환사채 발행에 1천3백57명이 신청해 불과
1.28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분당이 1천4백69호분 발행에
1만2천6백67명이 신청해 평균 8.62 대 1, 평촌이 7백79호분 발행에
4천9백39명이 신청해 평균 6.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