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는 23일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탈출, 요르단을 거쳐
귀국하려는 주로 이집트인등 수만명의 외국인난민들이 항공편으로 철수하는
것을 돕기 위해 약 1백30만달러를 긴급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집행위의 한 대변인은 이집트정부측 요청에 따라 결정된 이같은
긴급원조는 요르단의 대이라크접경에 운집해있는 이들 난민들을 항공편으로
이집트로 공수하는 비용의 일부로 쓰여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EC대표단이 현지에서 항공기를 물색중이며 이들 난민공수작업은 오늘부터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EC집행위가 특히 적십자사 등 현지의 인도적 단체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조처는 지극히 어려운 상황하에서 탈출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 난민을 돕기 위한 첫 인도적 조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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