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엔대사는 23일 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이
이라크를 출입하는 모든 선박을 정지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무력" 사용을
허용하는 결의안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으나 소련대사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 다고 이를 부인하여 양측사이에 이견을 나타냈다.
토머스 피커링 미대사는 프랑스 대표부에서 있은
미국,영국,프랑스,소련,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 대사들의 비공식회담이
있은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5개국 수도에 보낼 결의문에 합의했으며 오늘
오후에 협의를 계속한다"고 밝히고 "표결준비가 마 련되는대로 곧 우리는
표결하게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발렌틴 로진스키 소련대사는 결의문이 승인을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승인을 못받았다. 승인을 받았다는것은 그릇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로진스키 대사는 23일에 안보리회의가 열리지 않으나 금주내에 회의를
가질수 있을것 같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