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의 관계소식통은 22일 한인징용자의 명부조사와 관련, "새로
발견되는 명부가 있다면 정부로서 조사, 그 내용을 한국정부에 전할것"
이라고 말해 정부로서의 조사작업을 끝내지 않을것임을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지난7일 7만1천4백63명분의 한국인징용자 명부목록을
주일한국대사관에 전하면서 그것으로 명부조사를 끝낼 방침이었으나
그후 홋카이도 베쓰시등지에서 새로운 명부가 발견되자 이같은 자세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