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만위기 심화...투자심리 위축 **
페르시아만의 군사충돌위기가 고조되면서 동경증시의 일경평균주가는
2만5천엔 수준으로 주저앉는등 세계 주요증시가 연속적으로 폭락장세를
보이고 있다.
** 동경, 이라크침공후 18.2%나 떨어져 **
22일 동경증시의 일경평균주가는 중동사태에 따른 세계경제침체 우려와
21일의 미국및 유럽증시급락 영향으로 전날보다 무려 1천86.93엔(4.12%)이
폭락한 2만5천2백10.91엔에 폐장됐다.
이로써 일경평균주가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지난2일이후
5천6백27.08엔(18.2%)이나 미끄러졌다.
일본은행(중앙은행)이 조만간 일본의 재할인율을 0.7~1.0% 올릴
계획이라는 루머도 이날 동경주가 폭락의 한 요인이 됐다.
** 경제침체 우려감 팽배 **
21일 뉴욕 런던 프랑스 서독등 주요국의 주가도 미국/이라크간
전쟁임박설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켜 대부분 큰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 다우존스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52.47포인트가 떨어진
2,903.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이라크전투기가 미국기를 격추시켰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전장한때 전날보다 80포인트나 떨어지기도 했다.
이미 3년여만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대만의 가권지수도 22일 1백42.97
포인트가 떨어진 3,506.80에 폐장됐다.
< 페만사태이후 각국주가하락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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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8월1일 | 8월21일 | 하락률
(주가지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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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경평균) | 30,837.99 | 25,210.91 | 18.2
미국(다우존스) | 2,899.26 | 2,603.96 | 10.1
영국(FT-30) | 1,852.80 | 1,615.70 | 12.8
대만(가권) | 5,771.28 | 3,506.80 | 39.2
홍콩(항셍) | 3,468.64 | 3,040.00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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