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급증세를 보이던 수입선행지수가 지난 5,6월에 이어 7월에도 감소세
를 나타내 수입증가세의 둔화현상이 예상된다.
22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발표한 7월중 수입선행지수에 의하면 종합지수
(88년12월=100)는 지난 6월의 131.26에서 11.49포인트 감소한 119.77로
지난 5,6월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금년 하반기에 수입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용도별 지수는 자본재의 경우 150.3으로 지난 6월에 비해 무려 54.8
포인트, 원자재의 경우 122.5로 20.8포인트가 각각 떨어졌으며 자본재의
경우 110.6으로 8포인트 상승했다.
상품류별지수는 화학품과 섬유류등의 경우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광산품,
철강/금속, 농림수산품, 전기/전자, 기타 잡제품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