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림픽개최의 성과를 문화 유산으로 전승키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2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88서울올림픽 성화 도착 2주년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키로 했다.
제주도는 성화가 첫 도착한 오는 27일에 제주시 신산공원 올림픽기념조형물
앞광장에서 올림픽 성화도착행사를 재연하고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는등 도내 일원에서 각종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벌이기로 했다.
이번 축제기간중에는 오는 27일 삼성공에서 7선녀에 의해 성화를 채화,
제주시내 일원을 봉송, 신산공원 성화로에 점화하는 도착기념행사를 갖는
것을 비롯, 걸궁 농악놀이 군무 사물놀이등 마당놀이 행사를 벌인다.
이밖에 28일에는 신산공원에서 중/고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리며 주부백일장, 올림픽 기록영화 "서울의 영웅들"을
상영하고 시/군민체육대회, 읍/면동 마을단위의 추석맞이 축제, 시/군별
성화봉송로 달리기대회, 도민생활 체육대회, 청소년광장축제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