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조직개편 계획과 관련, 지난 20일 발생한 항명성 집단
퇴장 사태에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에 따라 기획관리실 최연충
사무관 등 집단퇴장 주동자 9명과 기술심의담당관
박동화시설기정(서기관급)을 비롯한 집단행동원인 제 공자 4명등 모두
13명의 서기관 및 사무관급 직원을 징계 또는 경고키로 하고 이들 중
11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해 줄 것을 22일 총무처에 정식 요청했다.
*** 서기관-사무관급 9명 중징계. 2명 경징계 ***
건설부는 22일 상오 이들 문책대상자는 사전에 집단퇴장을 결의하는
모임을 갖 거나 기구개편에 관한 설명회 개최 등을 주도한 직원들이라고
밝히고 이들중 2명은 중징계(파면, 해임, 정직), 9명은 경징계(감봉,
견책), 2명은 엄중경고 조치를 내리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사무관 등 9명은 지난 18일 하오 모임을 갖고 조직개편안에 대한
직원들의 반 발을 20일 권영각장관이 소집한 조회시 집단퇴장하는 방식으로
표시하기로 하고 이 를 주도한 혐의이며 박시설기정 등 4명은 지난 17일
하오 함께 모여 직원들에게 이 번 조직개편 내용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 하는 등 결과적으 로 이번 집단행동을 낳게 한
혐의이다.
한편 총무처는 건설부의 이같은 문책 요청에 따라 중징계 및 경징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 징계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 대상자 1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동화 <>서기동(감사관실 토목기좌) <>이문규(수자원정책과
토목기좌) <>김 일중(도로정책과 토목기좌) <>최연충
<>안영기(기술심의담당관실 토목기좌) <>최정 기(지가조사1과 사무관)
<>임규송(도시계획과 토목기좌) <>이승재(주택정책과 사무 관)
<>최대전(수자원정책과 사무관) <>서형하(수도정책과 토목기좌)
<>황해성(도로 계획과 토목기좌) <>김형수(해외건설과 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