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오는 27일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재취임이후
첫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문제를 포함한 정국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총재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오는 25일로 취임2년반을 맞는
노태우대통령의 통치에 대한 자신의 평가를 하고 야권통합협상 및 사퇴정국
등 향후 정국운영방안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22일 이철 김정길 노무현 김광일 장석화의원등
5인으로 회견 문안작성소위를 구성, 문안검토에 들어갔는데 야권통합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15인 협의기구 3차회의 결과를 지켜본뒤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