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오8시 서울서대문구 창천동 공중전화박스내 주부피살 사건의
피해자는 안문선씨 (26,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초당리 24 호일맨션 가동
208호)로 밝혀졌다.
안씨는 이날 친척집에 저녁초대를 받고 가던중 차가 막히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 지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좀 늦어진다는 사실을 알리려다 앞서 전화를
걸던 강호선 씨(28,무직)의 통화시간을 두고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