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조성 계획에 따라 보험사들이 추가 출자금을 이달말까지 앞당겨
납부키로 확정하고 증권사 및 상장사들의 출자금납부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는 방안등이 마련중이어서 기금의 주식매입여력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증권/상장사도 계획보다 앞당겨 ***
21일 증안기금에 따르면 오는 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모두 1천4백억원의
추가출자금을 납부토록 돼있는 보험사들은 증권당국의 조기 조성방침에 따라
이달말까지 추가 출자금 전액을 납부키로 결정했다.
증권당국은 오는 연말까지 1조원을 내기로 돼있는 증권사의 출자금납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증권사의 자체회사채발행을 허용해 주는 방안, 증권사들의
출자금납부 완료때까지 증안기금보유주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대출해 주는
방안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오는 27일 당초계획대로 2천억원의 추가 출자금을 납부할
예정인데다 상장사들도 이달말까지 증자비례 출자금 2차분 1천6백40억원을 낼
계획이어서 현재 2조4천7백억원에 이르고 있는 전체 기금조성규모는 보험사들
의 조기조성분 1천4백억원을 포함, 이달말께 모두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