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주)이 인도네시아의 아스트라그룹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에
건설중인 조미료(MSG)공장이 이달말 완공된다.
21일 동사에 따르면 지난88년 인도네시아에 합작사인 제일삼성
아스트라(주)를 설립, 89년7월 조미료 및 라이신 생산공장에 착공,
우선 조미료 생산라인이 이달말 완공된다는 것이다.
제일삼성아스트라는 9월부터 조미료 시제품을 생산하고 10월중에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할 예정인데 생산규모는 연산 1만톤이다.
현지에서 생산될 조미료의 대부분은 중국/동남아/미국/유럽등 세계
각국에 수출케 되는데 그간 국내의 생산능력이 달려 수출주문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바이어들의 오더를 전량 소화해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미료와 함께 건설될 라이신 생산라인도 오는 12월 완공
예정으로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역시 1만톤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