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국군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
확정됨에 따라 오는 10월1일 발족되는 새로운 합동참모본부의 군별
참모구성비율을 최종 확정해 발 표했다.
*** 합참 군별참모구성비율 확정발표 ***
국방부가 이날 밝힌 방안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의 3개차장은
육.해.공군 중장급을 각 1명씩 보임하고 4개 본부장중 전략기획본부장과
작전본부장은 육군중장을, 정보본부장은 공군중장을, 지원본부장은
해군중장을 보임키로 했다.
또 5개 실중 민사심리전실장과 지휘통제통신실장은 육군소장이,
전비태세검열실 장은 해군(해병대)소장이, 비서실장은
공군준장이,군사연구실장은 1급군무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밖에 4개 본부산하 11개 부장(전략.작전.정보.각 3, 지원 2)은
육.해.공군소장이 맡되 2대1대1의 비율로 임명키로 하고 각 본부장이나
실장.부장이 육군일 경우 차석자는 타군이 맡는다는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한편 육군의 방공포부대 요원중 50%는 공군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합참본부청사 는 국방부와 근접한 위치에 두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의 새 합참본부구성방안을 지난 18일 노태우
대통령에게 보고, 재가를 받음에 따라 이달말부터 새 합참본부구성을 위한
인사를 시작할 방침 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