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제 가구제조업체의 자동화 설비도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 기능인력 확보난등 대응 ***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능인력 확보난의 심화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등 생산여건이 악화되자 공장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말 동양강철이 대전공장을 설립하면서 자동화라인을 도입,
약 50%의 자동화설비를 완료하고 사무용가구, 캐비넷등 금속제 가구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올들어 (주)삼신과 대신공업사가 자동화설비
도입을 추진중이다.
(주) 삼신은 올해중 평택공장을 약 1천여평 증설하면서 50여억원의
자본을 투입해 캐비넷, 책상, 의자등의 생산라인 자동화를 추진중인데
오는 92년경 생산설비의 완전자동화가 이루어지면 금속제가구의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대신공업사도 현재의 구리공장을 의정부 방면으로 이전하면서 올해말까지
약 7억원의 자본을 투자, 책상/화일박스/캐비넷등의 생산 라인에 반자동화
설비를 도입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이를 계기로 금속제가구의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미국,
일본등의 주요 업체와 교섭중에 있으며 자동화라인 도입을 위한 금형개발을
완료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