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인 오는 23일을 고비로 그동안 기세를 떨치던 여름철 무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찾아온다.
기상대는 20일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10-20mm 의
비를 뿌 렸다"며 " 기압골은 오는 22일까지 영향을 주고 뒤따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 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부터 전국에 비를 뿌린 기압골이 지나가는 오는 23일 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밑도는 가을 날씨가 이어져 올여름의 무더위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20일하오 대만북서쪽 80 해상에서 중국해안쪽으로 진입하고
있는 제 12호태풍 앤시가 고온다습한 기류를 몰고와 중부지방의 기압골을
활성화시켰다"고 말하고 이번 비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