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사태를 계기로 해외건설시장의 다변화를 추구하고있는
정부와 업계는 세계최대의 건설시장인 일본을 최적격 시장으로 꼽고
관민합동으로 일본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해나기기로했다.
20일 건설부및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라크/쿠웨이트사태로
중동지역의 건설수주및 공사수행이 어려워지고 있어 그동안 해외건설
시장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일본이외의 시장은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 미국시장은 건설경기 침체 ***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장인 미국은 주택/빌딩값이 속락하는등
건설경기가 침체상태이고 동구권은 올해의 시장조사, 내년의 실험수주에
이어 92년이후에나 본격진출이 기대되며 소련시장은 루블화의 태환성,
제도미정비등으로 동구권보다도 본격진출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반해일본은 지난해 시장규모가 70조엔 (5천억달러)에 달한데다
대수확대책과 미/일 구조조정협의에 따라 개서신국제공항, 동경만횡단
도로건설등 2천억달러규모의 대형프로젝트를 비롯, 향후 10년간 4백30조엔
규모의 공공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일본 2015년까지 1천조엔 투자계획 ***
뿐만 아니라 오는 2015년까지인 제4차 전국종합개발계획기간중 총
1조엔이라는 천문학적인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일본의 세계건설시장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건설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일본건설진출확대방안을 마련,
권영각건설부장관이 오는 27일 일본을 방문, 일본건설성장관등 관게자들을
만나 양국간 건설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하고 협회는 오는 22일 해외건설
미래전략세미나를 열어 이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권장관은 일본 방문에서 한/일건설협정체결,공공공사지명경쟁자격심사
완화, 일본업체간 담합지양, 건설업 특인신청 조석초리등 입찰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고 건설노동인력의 일본입국을 추진하는등 정부차원의
대일건설외교를 펼 계획이다.
해외건설협회회는 상의에서 열 이 세미나의 주제로 해외건설특성화
전략, 건설업의 기술개발전략과 함께 일본업계사례를 중심으로 한 건설업의
국제화와 현지화전략,효과적인 일본진출방안등 일본시장의전망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업계의 일본진출의욕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