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예산적자가
놀라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9일 보도
했다.
이 신문은 중국정부가 올 예산적자 목표치를 지난해의 20억7천만달러에서
19억달러수준으로 낮춰 잡았으나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정부지출이 수입보다
큰폭으로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적자폭이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
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나 데일리는 이어 왕병건재정부장이 최근 재정상황이 심각하다고 시인
하는등 재무관리들간 경고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적자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관련 인민일보는 기업들의 조세탈루로 정부수입증대가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당국은 다음달부터 민간및 반관영기업, 개인사업가, 정부
부서및 각급기관등을 대상으로 조세및 수입, 물가를 통제하기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에 들어갈 계획임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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