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우 가분(무등 가문)일본 통산상은 19일 NHK - TV 의 토론 프로에
출연,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한 지원방안에 대해 언급하는 가운데 국제긴급
원조대법을 개정해서라도 인적지원을 수행해야 된다며 정부각료로서는
처음으로 지원 요원파견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지난87년 제정된 국제긴급원조대법은 타국이 지진등 재해를 입었을
경우 의료요원이나 구조대를 파견 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자리를 같이한 구리야마(율산 상일)외무성 사무차관은 돈으로
모든것을 끝내는 이미지는 일본에 있어서 탐탁 스러운 일이 못된다.
일본은 군사적 역할을 수행 할 작정은 아니지만 일단 인원이 출동,
국제적으로 참가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형태라도 필요하다고 말해 인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민사당의 오우찌(대내 계오)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헌법의
테두리에서 재정지원이외에 인적지원에 대해 조속히 지원책을
확립해야된다고 말하면서 헌법, 국제긴급원조대법등에 대한 개정을 정부에
제기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현재 자민당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해상자위대의 소해정
파견문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