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0일 각종 범법자들이 은신하기 쉬운 암자, 기도원, 농어촌
빈집등 전국 3만 9천 8백 52곳을 대상으로 17,18일 이틀동안 5만 6천여명의
경찰관을 동원 실시한 일제수색에서 모두 8천 3백 3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사람은 폭력 1천 5백 32명 절도 2백 86명 강력 50명 기타형사범
2천 3백 91명 경범 4천 74명 등이다.
경찰의 이번 일제수색은 기소중지자를 비롯, 도피중인 각종 범법자들이
여름피서를 겸해 대도시 수사권을 빠져나가 은신하기 쉬운 암자, 기도원,
동굴등에 잠입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