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이후 한국과 미수교국인 베트남간의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0일 무공과 무역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중에 처음으로 베트남정부의
고위관리 로 구성된 경제협력사절단이 내한,정부차원에서 양국간
경협문제를 협의하게 된다.
베트남정부사절단은 오는 9월 연세대 부설 동.서문제연구원이 개최하는
한.베 트남경제협력세미나 에 참석한 뒤 곧바로 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베트남에 대한 투자설명회 등을 갖고 정부관계자들과도 양국간의
경협문제를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 다.
*** 무역공사, 베트남에 무역사무소 개설제의 방침 ***
돈안국봉 베트남상공회의소회장을 단장으로 6명의 정부고위관리로
구성된 베트 남경제협력사절단의 방한은 지난 75년 월남 패망 이후
처음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절단의 방한때 무공측에서는 베트남에 무역사무소개설을
제의할 것 으로 보이며 베트남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면
올해안으로 이선기사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으로
있다.
현재 국내업계에서는 <>현대가 10개 중소기업과 콘소시엄을 구성해
호지명시에 타피오카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럭키는
해상광구개발사업을,<>베트남정부로 부터 원유수입 독점권을 따낸 코오롱은
원유도입을,<> 삼성은 베트남의 경제개발 7 개년계획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국내업계는 지난해부터 자원이 풍부하고 시장성이 높은
베트남에의 진출을 위해 베트남정부측과 활발한 접촉을 가져왔으나
미국에서 코콤규정 등을 들어 이를 반대,사실상 접촉을 피해오다가 최근
미국과 베트남간의 관계개선이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경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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