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하락세를 보여온 산지 소값이 다시 마리당 2백만원선에
육박하는등 소값과 돼지값이 최근 또다시 대폭 상승하고 있어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 용하고 있다.
*** 수입쇠고기 방출량 2만 2천톤 확대키로 ***
정부는 이와 관련, 수입쇠고기 방출량을 늘리고 중단된 돼지고기
수입을 재개하 는 등 육류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1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폭등세를 보여온 소값이 지난 5월
중순을 고비 로 하락세로 돌아서 연동가격제에 따른 쇠고기 가격인하를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했 으나 최근 소값이 4백 짜리 숫소기준 마리당
2백만원에 육박함으로써 쇠고기가격의 인상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다.
소값은 마리당 지난해말 1백70만원에서 지난 5월18일 2백7만원으로까지
올랐다 가 그후 계속 하락, 지난 7월13일께에는 1백87만원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1백96만원을 호가하는 등 2백만원선에 육박하면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 중단 돼지고기 수입 다시 실시 방침 ***
또 산지 돼지값도 지난 6월 중순 90 짜리 성돈 기준 마리당
18만2천원까지 상 승했다가 지난 7월말에는 13만5천원으로 하락했으나
최근들어 다시 16만원선으로 상 승, 물가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소값 및 돼지값의 상승에 따른 물가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5만8천t으로 예정했던 쇠고기 수입량을 8만t으로 확대,
수입육 방출량을 대폭 늘리는 한편 산지 돼지값의 하락으로 중단됐던
돼지고기 수입을 재개하고 돼지 사육 두수를 늘리는 등의 육류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돼지고기의 경우 산지 돼지값이 마리당 14만원선 이하로 하락하면서
식품가공용 수입이 중단됐었다.
한편 수입쇠고기 방출량이 지난 연초 하루 1백50t규모에서 최근에는
3백50t규모 로 확대됐으나 올들어 소비량의 격증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현상을 빚고 있다.
소값과 돼지값이 이처럼 대폭 오를 경우 올해 한자리 수 물가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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