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공.사립교원 63명이 8월말로 정년.명예퇴임한다. 18일 부산시교위에 따르면 개금국교 강태용교장등 공립 초.중.고 교원 54명이 정년퇴임하는 것을 비롯, 남천여자중학교 박진근교장등 9명이 명예퇴임한다는 것. 부산시교위는 오는 24일과 25일 시교위 강당에서 교원들의 퇴임식을 갖는다.
경기도 과천시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풀린다. 2020년 최초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당첨자는 6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천시에 사는 무주택자만 지원할 수 있는데다 재당첨제한 10년이라는 조건이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두 단지에서 3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1가구씩 나오고 과천 르센토 데시앙에서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1가구가 나온다. 이들 모두 전용 84㎡다. 2개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다르다. 때문에 조건이 된다면중복해서 청약이 가능하다.이번에 나온 물량은 부정 청약이 적발돼 계약이 취소된 물량이다. 2021년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발표에 따르면 과천시에서 부정 청약자 176명이 적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계약 취소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번 무순위 청약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만 지원할 수 있다.지난해 정부가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하면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졌지만, 불법 전매나 공급 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 취소된 주택의 재공급에 대해서는 과거의 규정이 적용된다.이번 무순위 청약의 분양 가격은 2020년 최초 분양가대로 7억7000만~7억9000만원이다. 이들 단지 전용 84㎡의 최근 실거래가는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14억7000만원, 과천 르센토 데시앙 13억5000만원이다.청약 통장이나 가점이 필요하지 않고, 실거주 의무가 유예됐기에 계약금 20%만 내고 잔금은 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의 최근
◆ 내년초까지 금리인하 못할 위험…나스닥 1.15%↓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가 내년 초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했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0.12%) 하락한 37,753.3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을,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5,683.37을 나타냈습니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닷컴과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애플 등 주요종목들의 주가가 내려갔습니다.◆ 베이지북 "美 경기 소폭 확장…성장세 보인 지역 늘어"미국 경제가 지난 2월 말 이후 전반적으로 소폭 확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습니다.Fed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모든 것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2월 말 이후 약간 더 확장됐다"며 "Fed를 구성하는 12개 지역 중 10곳에서 약간(slight) 혹은 완만한(modest) 경제 성장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지출은 미국 전체적으로는 약간 증가했으나, 몇몇 지역에선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경기변동에 민감한 임의 소비재 지출이 약화했다는 겁니다.◆ 바이든 "거액 보조금 받는 中 철강회사들, 경쟁 아닌 부정행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와 중국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전화 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기시다 총리의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반도 및 인·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8~14일 방미 결과와 미·일 관계 진전 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통화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15분간 이뤄졌다.이번 전화 회담은 기시다 총리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1주일 만에 진행됐다. 두 정상은 당시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지휘 연계 강화 등 미·일 군사동맹 강화를 선언했다. 북한 군사 도발에 대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도 이 같은 인식에 공감대를 이뤘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북한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식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일본을 방문하며 12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