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는 16일 일본의 석유업계에 9월분의 대일
원유공급량을 8월보다 10% 가량 감출한 하루 15만5천배럴로 책정했다고
통보했다.
이같은 조치는 주로 쿠웨이트서 공급되고 있는 중동산 원유가
인도네시아에 반입되지 않고 있는데다 국내 석유제품 수요가 늘어나
불가피한 것이라고 국영석유회 사측은 밝혔다.
이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도 9월분의 대일 원유공급량을 16%
감축한다고 통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