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남덕우무역협회장, 영화감독 변장호.은희복씨, 산악인
김태웅씨등 4명이 신청한 북한주민접촉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남회장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소련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2 차 아.태지역 대화, 평화및 협력회의에 참석, 북한측
참석자들과 접촉을 가질 예정 이며 변씨는 남북영화인 교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경주재 북한대사관 문화담당관 과 접촉을 갖게 된다.
또 은씨는 <돌아온 손오공>이라는 영화필름을 북한에 기증하기 위해
한경렬 북 한사로청 학생소년부 부부장과, 그리고 김씨는 백두산 등정을
위한 북한방문초청장 을 입수하기 위해 박경열 조총련 중앙상임위원과
접촉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