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긴장 완화의 전망으로 15일 그동안 치솟던 금값 과 미달러가는
떨어진 반면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경환시에서는 중동사태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로 투자가들이
달러를 투매하는 바람에 14일의 폐장가 1백49.90엔에서 2.05엔이 떨어진
1백47.85엔에 폐장 됐으며 이어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한때 14일의 1.5762
독일마르크에 비해 1.5592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록적으로 낮은 시세로서
프랑크푸르트의 종전 최저는 지난 7일의 1.5761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달러가 하락의 원인이 미국경제의 현황과 미국의
금리가 오 를지도 모른다는 우려에도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런던에서 급락세를 나타내 14일의 폐장가 온스당 4백9.50달러에
비해 4 백3.00으로 폐장됐으나 4백달러선에 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금값 하락이 중동사태에 대한 낙관때문이라기 보다 최근의
급등세에 따른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서 "아마도 다시 오를
것"이라며 "더이상의 하락 을 중지시킬 불확실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런던에서 지난 14일 배럴당 26.55달러로 폐장된 북해산
브렌트유의
9월 인도분이 배럴당 25.90달러로 개장된후 회복의 징조를 보이다가
26.10선에 머믈렀으 며 뉴욕에서도 페르시아만의 긴장이 완화될지 모른다는
희망으로 하락세를 나타내 서부텍사스 중질유의 9월인도분이 배럴당
25.80달러로 62센트가 떨어졌다.
주가는 동경증시에서 중동위기로 야기된 변덕이 누그러질지 모른다는
희망으로 지난 14일 4백96.10포인트가 오른 니케이(일경)지수가
2만8천1백12.12로 5.40%에 해 당하는 1천4백39.59포인트나 올랐으며
런던에서도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나타내 파이 낸셜 타임스 지수가 14일
폐장시의 2천2백39.3보다 5.3포인트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