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이후 증시를 떠난 자금은 약 7조원으로 이들의 대부분이
제 2 금융권의 고금리상품쪽으로 흘러들어가 대기성자금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제 2금융권 고수익상품에 몰려 ***
15일 쌍용증권은 증시안정확대책이 발표됐던 작년 12월 12일 이후
지난 6우러말까지 침체장세의 지속에 따라 고객예탁금 감소, 주식형
수익증권환매, 기관의 주식매입등의 형태로 모두 6조 8천 5백억원의
자금이 증시를 떠난 것으로 추산하고 이탈 자금중 상당부분이 단자사의
CMA (어음관리구좌)등 제 2금융권 고수익상품으로 이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작년 11월말부터 지난 6월말까지 7개월동안 단자사의 전체수신고가
19조 8천억원에서 18조 6천억원으로 1조 2천억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같은기간중 고금리상품인 CMA 수신고는 1조 6천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이탈자금유입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기간중 은행의 금전신탁은 4조 7천억원, 투신의 공사채형편드는
3조 1천억원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