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휴대형 컴퓨터생산량이 전체 PC(개인용 컴퓨터) 생산의 절반을
넘어섰다.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가 2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0년도 1/4분기
(4~6월) PC출하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중 휴대형 컴퓨터는 32만7천대가
생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고 전체 (1천6백53억엔)의 44.6%,
수출이 11만대 2백58억원어치로 85%(대수기준은 69%)를 차지했다.
세계PC시장에서 휴대형쪽의 비중이 아직 10%에도 못미치고 오는
93년께야 12%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일본은 이미 이 분야
시장에서 착실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