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92년까지 청주와 괴산에 10억원씩을 투입, 시범 레포츠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선용, 스포츠 공간 마련등을 위해
청주시 운천동 흥덕사지옆 운천공원 부지 23만3천여평방미터에 배구장,
씨름장, 배드민턴 경기장등 종합체육시설과 조깅코스, 노인정, 조각공원등을
내년에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 92년에는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3관문옆 국유림등 7백65만
6천여평방미터중 1만4천2백여평방미터를 레포츠 공원으로 개발, 야영장및
야유회장과 각종 체육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도는 레포츠 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시군에도
확대할 계획인데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