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5.8 부동산투기대책 에 따라 점포신설이 동결된
생명보험회사 들이 한 영업소의 모집인수를 종전의 2배 수준으로 늘리고
부소장까지 두는 등 일선 점포의 대형화를 통해 점포신설 동결조치에
우회적으로 대응.
삼성생명은 이달들어 서울, 부산, 강원도 태백의 점포 각 1개 등 모두
3개 영업 소에 부소장을 새로 임명, 조직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모집인수도
60명선으로 크게 늘렸다고.
삼성생명은 종전에 통상 30여명인 1개 점포의 모집인수가 40명이상으로
늘어나 면 점포를 분할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넓혀갔으나 5.8 대책 으로
인해 영업소를 늘릴 수 없게 되자 이처럼 점포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후문.
또 영업소장 요원을 다수 확보해 놓았다가 점포신설 동결조치에 묶인
대한교육 보험과 신설 생보사들은 한 영업소에 여러 명의 점포장을 둬
인력을 소화하면서 사 실상 점포를 늘려가는 방법을 쓰고 있다고.
이밖에 대한생명등 다른 생보사들도 1개 영업소의 모집인수를 현재의
2배 수준인 60-70명으로 크게 늘리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