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4일 소,영, 불, 중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대사들을
국무부로 초치, 이라크의 보복행위로부터 페르시아만의 서방측 군함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미 고위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현재 고려중인 방안에는 유엔 산하에 합동군사령부를
설치하는 것과 군함들에 유엔기를 달게하는 두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
우리는 미해군의 역할이 무 엇인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의견을
교환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협의 ***
미국무부는 이날 소, 영, 불, 중 대사들을 로버트 킴미트 국무부 정치
담당차관실로 초치, 이같은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이 관리는 이어 첫번째 방안은 소련측이 앞서 제의한 것으로 현재
페만에 있는 미,영,불및 다른 서방국 군함들이 이라크의 포격을 받을
경우, 방위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산하에 합동군사령부를
설치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번째로 고려중인 방안은 함정들에게 유엔기를 달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이 고위 관리는 합동군사령부 설치안에 언급, "이러한 기구가 결코
어떤 역할을 수행한 적은 없었다"고 전제하고 " 우리들이 이같은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유엔을 무시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이어 미국은 포격을 받을 경우에 한해 유엔 헌장 51조에
의거, 개별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전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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