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총련 서부지구소속 유지영군(23.홍익대 총학생회장)등 범민족대회
관련 남북한 학생접촉 남한측 대표 7명은 13일 상오10시께 임진각에 도착,
임진각에 도착,시위를 벌이다 30분만에 경찰에 전원연행 됐다.
학생들은 이날 서울 은평구 불광동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편을
이용,임진 각에 도착한 뒤"대규모 방북투쟁으로 조국통일 이룩하자"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앞세 우고 노래와 구호를 외치며 판문점쪽으로 들어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시위를 벌 였다.
한편 남국현신부와 문정현신부등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방북접촉
실무대 표단 7명은 이날 상오 10시50분께 맵시와 봉고 승용차에 분승해
임진각에 도착한 뒤 판문점으로 향하려 했으나 경찰이 판문점으로 통하는
임진각 철문을 걸어 잠그고 입 구를 봉쇄하자 철문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